




🐞🐎🌲
오늘 죽령에 왔습니다
문경새재와는 다른 죽령입니다 🍄
신라때부터 열렸다는 舊재 죽령...
온달도 넘었고 이사부도 넘었던 죽령인데
대나무가 전혀 없습니다 🌱
이름만 죽령 입니다
그러나 온통 꽃밭입니다 🌷
신라외사에 따르면,
죽령길을 연 신라 장군 죽죽은 아달라왕비인 내례부인(지마왕의 딸)의 측근으로 부인이 석이매(벌휴의 차자)와 밀통하여 내해를 낳고
이를 책하는 왕을 시해하려는 음모를 알고
죽령산 성주를 자원했고
부인이 왕을 죽였다는 소문을 듣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
또 임진왜란 때에
왜군들이 안동을 점령하고 죽령을 넘을 줄 알고
우리 군이 진을 쳤는데
고니시는 이를 알고 상주에서 바로 북상하여
험한 문경새재를 넘었죠.
🍎🍏 죽령 🍓 이양훈 🍊🍌
다자구야 죽죽아
죽령에서 외치다
죽령산 신사는
죽죽을 보았던가
죽령이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지천인 가을 들꽃이
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