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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

🐎🐉🐲
오늘 단양군 영춘면에 왔습니다   🐟

단양에서 영월로 가는 도중이 되는
영춘의 옛 이름이  
고구려 때 을아단현(乙阿旦縣)
또는 아달성(阿達城)이었고,
후에 신라의 영토가 되면서 영춘이 되었습니다  🐏

옛날부터 궁벽한 고을의 대명사 영춘입니다  💆

일찍이 신개
(1374년 공민왕 23~ 1446년 세종 28)와  
승지 김윤식(1845 ~ 1922),
장령 강필신(1687~? 17년 유배)이
읊은 시가 전해 옵니다

🐚🍒 영춘 🐍 신개 🌋🍑

春來 猶薄宦
봄날 돌아보아도 박한 고을

夢斷 是佗鄕
낮꿈을 깨니 먼 타향

萬慮 欄干凭
온갖 생각이 난간에 걸렸네

斜陽 欲下塘
석양빛이 연당에 든다

🐝💐 영춘 🌿 김윤식 🐢🐞

江上 荊籬 遍四圍
강상에 가시 둘러친 고을

春城 官妓 浣麻回
봄날 관기들은 빨래 갖다 오고

衙門 直與 靑山靜
아문 밖은 바로 청산이네

秪有孤狵 吠客來
삽살개 한 마리 객을 향해 짖는다

🍁🐌겨울 영춘 🎈 강필신(1687~?) 🐎🐏
  
官閣 連樵戶
동헌이 초가 옆인데

禪齋 訪使君
꼭 절간 같고

穿蘿 出候吏
관리는 귀신집에서 나오네

傍馬 看歸雲  🌗
말고삐 몰아 돌아가고 싶다

峽日 無多照
고을 좁아 햇볕도 없고

氷泉 有暗聞
겨울샘 어두운데

誰能 同此夕
밤인지 닞인지

幽事 與平分
그윽한 것도 평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