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예천에 왔디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전서를 보면
예천 쾌빈루가 나온다 🐢
1780년(정조4) 다산의 아버지 정재원이 예천 군수로 부임했고, 18세의 다산도 함께 가서 아버지를 도왔다 🍎
그 해 가을 정재원 군수는 마을 부로들을 초대하는 잔치를 열었는데 그때 쓴 시가 이 시다. 🍊
(지금은 쾌빈루가 없고 기억하는 이도 없다)
🍋🍪🍐
가을날 쾌빈루에서 박 좌랑 지경, 신 주서 완 및 고을의 여러 어른을 모시고 연회를 베풀며[秋日快賓樓陪朴佐郞 趾慶 申注書 完 及鄕中諸長老宴]
이때 선비들을 시험 보였다
노란 꽃 붉은 잎들 아름다운 가을에 / 黃華赤葉 媚寒天
학사들을 초대하여 성대한 자리 열었구나 / 官閣招邀 作盛筵
고씨 하씨 오랜 옛날 강좌 명망 거뒀는데 / 顧賀久收 江左望
사씨 양씨 오늘날에 낙중 현인 뒤이었네 / 謝楊今繼 洛中賢 🍑
예의의 풍속 사부에 능란함도 놀라운데 / 翻驚禮俗 嫺詞賦
청담을 함께 나눠 풍악보다 훨씬 나아 / 共說淸談 勝管絃
산야에 묻혔다고 애석해 하지 마소 / 山澤沈淪 休自惜
영남 사람 마침내는 큰 성은을 입을 테니 / 嶺南終荷 聖恩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