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동창회보에서 모교의 기원을
새삼 확인하게 되었다
모교는 1942년에 5년제 부산제2중학으로 개교했고, 당시 내선일체를 실천하는 조선과
일본인 학생 공학의 남중학교였다.🍓
일본학생 150명, 한국학생 50명이
동학년으로 제1회 입학생이었다.🍏
당시 부산은 조선인의 동래중과 부산상고,
일본인의 부산중(제1중)뿐이었고
모교가 등장하여
4중 체제가 되었다
일본인들은 교육만은 철저했으니
기숙사를 갖추고 교육행정에 어떤 비리도 없었고
암거래를 거부하고 굶어죽는 교사도 있었다.
한일학생간에 민족 감정으로 대립도 없지 않았지만 1945년 해방으로 일본학생들은 떠났고
이후 6.25때 참전하여 많이 산화했다.
신혼 아내를 홀로 두고 군문에 자원입대도....
🍐🍒🍇 동창회보를 보고 🍯 이양훈 🍠🍬🍝
벌써 개교 80년
세월이 훌렀구나
1971년에 본 안용백
초대 교장의 만세삼창
100명 중 다섯 뿐
90대 5회 선배님들
나이 앞에 장사 없다
노목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