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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암역

🐝🐞
오늘 보은군 삼승면 윈남리에 왔습니다

이곳은 고려와 조선 때 원암역이 있던 곳입니다  🐎

원암역(元巖驛)은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으로
개경에서 복주(福州 안동)로 피난했 다가 돌아올 때
여러날 머물렀던 역입니다  🍎

이색의 기록에 따르면,
1359년 8월에 원암역에 온 공민왕은 아직 개경이 수복되지 않아 원암역에 머물렀는데

어느날 속리산에 거둥했다가 큰 비가 와서 다시 원암으로 돌아왔고  
그날 왕이 잔치를 열어
여러 신하들과 잘 놀았습니다  🍊

이는 지금까지 신하들이 들에서 갑옷과 화살통을 가지고 번갈아 숙직한 것을 격려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원암역 🍇이양훈 🍯🍎

작은 원암에
한때 흥성거렸네

왕과 신하 염제신,이암,
윤환, 황석기, 홍원철...

650년 세월 흘러도
마을은 옛마을

추수에 바쁘구나
그 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