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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삼릉골 석가모니 석불좌상입니다 (보물 666호)
이 석불좌상에는 전해오는 전설이 하나 있습니다 🍮
신라 시대 남산 아래쪽 배리 마을에 연우라는 한 소년이 살았는데
그는 태어날 적부터 얼굴에 긴 흉터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
차츰 사춘기가 되면서 얼굴 흉터를 고민하던 연우는 지게를 지고 산에 나무하러 올 때마다 이 석불 좌상 앞에서 기도했습니다 🙏
어느 날 연우는 석불 앞에 기도하다가 지게에 기대어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에 석불이 눈을 뜨고 좌대에서 내려와 그를 안았습니다 🙎
꿈이 깬 연우는
아! 놀랍게도 자신의 얼굴 흉터가 사라지고
대신 석불 부처의 얼굴에 그의 흉터가 옮겨가 있었습니다
😌삼릉골 흉터 석불 🌱이양훈😒
부처님 이 얼굴
흉터를 없애 주소서
연우야 걱정 마라
네 불심이 구하니라
온갖 향기
천상의 노래
오늘도 다른 연우
기다리네
삼릉골 석불 좌상
(신통한 능력 지닌 남산 삼릉골 석불에서 기도하여 소원 성취 얻은 분들이 그리도 많다고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