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남면 대현마을 입니다
마을에 가을만 가득할 뿐 인적이 없습니다
어린이 하나 없는 시골,
노인들은 애기 울음소리 듣는 것이 소원이랍니다 🎃
모두 서울로 대도시로 떠나야 살 수 있기에
나날이 황폐화되는 시골 입니다 🏠
누가 고추를 심고 따지 않아
고추꽃이 다시 피었습니다
고추밭 할머니는 고추만 심고
요양원에 가셨답니다
⭕ 대현마을 🔸 이양훈🔵
임란 의병장
나온 마을
아이도
젊은이도 없다
오직 서울로
가야만 산다니...
고추꽃만
부질없이 피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