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시 길안면에 왔습니다
길안에 오면 옛날 친했던 지인
임ㅇㅇ가 생각납니다 〽
그가 길안 임씨라 해서 길안이 궁금했는데
오늘 와서 보니
작지만 큰 고을입니다 🐵
신라 때 길안부곡이라 했고
이후 안동부의 속현으로 있어 왔던 길안,
면사무소 앞의 회화나무 고목이
길안의 유구한 역사를 알려 줍니다 🔮
71년전 625때 이 회화나무를 가운데 두고 국군과 인민군 간에 치열한 사격전이 펼쳐져 큰 가지가
모두 사라졌다 합니다 🎃
😵 어느 6.25 참전 국군용사의 증언 👹
....겨우 안동 길안까지 왔는데 거기 읍내에서 인민군에 포위가 됐습니다 .
이제는 꼼짝없이 다 죽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세운 미군 탱크는 이미 벌집이 됐고 인민군 기관총은 비 오듯이 날아오는데 거기서 우리 대대 중에 살아 남은 사람은 열 명도 안 됐습니다.
나도 그때 엉덩이에 총을 맞아서 엉덩이가 반쯤 날아갔습니다 "
🌑길안에서⛄이양훈🌋☔
길안이여, 길하고
안전하지 못 했네
신라와 고구려
후백제와 고려
6.25전쟁까지
늘 치열했네
회화나무 고목이
역사를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