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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헌산

🐢🐧🐮
오늘 고헌산을 올랐습니다

산허리에 오르니
검은 비구름이 일고 안개비가 옵니다. 🌸

시원히 느껴지는 것이 봄비입니다 🌱

바람은 차가워도 봄기운이 담겼습니다  🐉

등산로변의 진달래나무는
아직 겨울잠에서 벗어나지 못 했고
서어나무는 수관의 물을 올릴 채비를 하나 봅니다

🐣🐴🐱 고헌산 🐝 이양훈 🐗🐵🐯

大聖山菴 不見人
대성암자에
아무도 없구나

濕天雲雨 知春近
습한 날씨 운우는
봄이 지척임을 알리네

寒木移鳥 帶我心
겨울나무 앉는 새
내 마음을 담았는가

石老獻山 萬古佛
돌이 늙는 고헌산에
만고의 부처가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