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남산 열암골 사지(신관사지)에 갔습니다
고위산 중턱에 자리잡은 신관사지에는
부처만 남았 습니다 🏃
앉은 석가모니 부처와 누운 아미타불 부처입니다
앉은 석가모니 부처는 코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
그러나 누운 아미타불은 코가 남아 있습니다 🍒
이 아미타불 부처가 넘어진 것은 조선 중기에 일어난 지진 때문이라고 합니다 👬
그러므로 부처님 코깨기는 신라나 고려 때가 아닌 조선 중기 이후에 시작되었음을 알려줍니다
👧🍠🍁 열암골 부처 👤 이양훈🐲🐐🙍
밖은 영하라도
숲은 따뜻하네
시누대 우거진
골의 新冠寺여
송월 스님 염불 때
풍경 울리면
초춘 복수초 향기
딱다구리 소리
누운 부처
듣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