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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가정에서 과년한 딸을
시집 보내게 됐는데,
부인은 약혼한 총각의 코가 너무 커서
늘 마음에 걸렸다.

"여보! 사위될 사람의
코가 너무 크잖아요?"

"크면 어떤~가?
남자 코는 클수록 좋지! 뭘~그래"

"그럼 그것도 크다던데...
우리 애가 감당 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돼서
잠을 이룰 수가 없어요."

"그건, 괜한 속설일 뿐이요.
난, 이날 평생 사랑을 나누다가
그곳이 찢어지거나,
눌려서 죽었다는 말은 한번도
들어보질 못 했구려!."

"그렇지만, 당신이 어떻게
알아 볼 수 없을 까요?"

최씨부부는 의논을 하다가...
끼가 많은 자기 집 파출부 아줌마에게
돈을 듬뿍 주고 부탁을 했더니...

하룻밤을 자고온 파출부 아줌마는
그냥 싱글~벙글~웃기만했다.

"그래 ~어떻어요?
ㆍ크기가
견딜만 했나요?"

"사모님! 염려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래요!

그럼,퍽 다행스럽군요.

"싸이즈는?"

"아 그거요.
이 집 주인 아저씨와
거의 똑 같다고 보면 되요!
비슷 비슷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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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기업 회장이 귀한
손님을 접대하고자 고깃집에 갔다.

" 아줌마, 여기 이 집에서 제일
맛있는 고기로 주시오.

고기가 도착하자 회장은
얼굴이 찡그러져
종업원을 불렀다.

"아줌마, 고기에 기름이 왜 이리 많아요?"

이때 찬공기가 순식간에 돌기 시작했지만,
주인 아줌마가 다가오며 던진 말이
회장의 마음을 변화시켰다.

"아이고 회장님. 이놈의
소가 운동을 안했나 보네요."

어이가 없는 대답에 회장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초대 받은 손님은 한술 더 떳다.

"아줌마! 괜찮습니다.
우리가 먹고 운동 할께요."

살아가는 삶의 방정식은
누구나 다르고 차이가 있다.

그 모든 것을 인정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인간이기에 마음에 담았던
내용을 대화로써 풀 수 있는 사람은
현명하고,
마음이 여린 사람은 한잔 술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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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당시, 미국의 국방장관이었던
'뉴튼 베이커'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전쟁 중 유럽의 한 야전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참혹한 부상을 당한
미국 병사를 만났습니다.

그 병사는 두 다리와 팔 하나,
그리고 한 쪽 눈까지 잃어 버렸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베이커는 그 병동에 들러
그 병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 병사는 보이지 않았고,
병원원장은 병사를 간호하던
간호사와 결혼해서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귀국한 베이커는
몇 년 후, 장관직을 그만 두고
존스홉킨스 대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그해 박사학위 수여식 때,
베이커는 깜짝 놀랄 일을 만났습니다.

처참한 부상을 당했던 그 병사가
휠체어를 끌고 박사학위를 받으러
단상으로 올라왔던 것입니다.

반가움과 놀라움으로 그는 병사의
손을 꼭 잡아 주었고,
병사는 그에게 짦은 인사를 건넸습니다.

"장관님, 은퇴하셨다는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직 보람 있는 일이 많이 있으니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불쌍이 여겼던 젊은이가 그를
위로해 준 것입니다.
어떠한 절망적 상황도
인간의 의지보다 강할 순 없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순간,
절망은 희망으로 변화합니다.

이 순간을 슬기롭게 마무리 하시고
서로 아끼고 격려하며 용기를 주는 귀한 삶 나누시는 오늘이 되시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