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함 한 척이 어두운 밤에 항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면에 불빛이 보이는 것이었다
군함 정면에 나타난 불빛을 보고 함장은 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방향을 서쪽으로 10도 돌려라!”
상대가 답신을 보냈다.
“당신이 방향을 동쪽으로 10도 돌려라!”
함장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화가 난 함장은 다시 신호를 보냈다.
“나는 해군 함장이다. 네가 방향을 돌려라!”
상대가 다시 신호를 보내왔다.
“나는 해군 일병이다. 그쪽에서 방향을 돌려라!”
화가 끝까지 난 해군 함장은 최후의 신호를 보냈다.
“이 배는 전함이다. 절대 진로를 바꿀 수 없다!”
그러자 상대도 마지막 신호를 보냈다.
“여기는 등대다. 니 맘대로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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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다는 점쟁이 집에
옷을 곱게 입은 귀부인
한 사람이 들어왔다.
“선생님, 제 딸이 하라는 공부는 않고
맨날 놀러만 다니고,
남자친구랑 못된 짓을 해서 엊그제는
산부인과도 갔다 왔습니다.”
“선생님, 도대체 제 딸이 왜 그러는 걸까요?
누굴 닮아 그런 걸까요?”
(눈을 지긋이 감고)
"한번 봅시다.”
“잘 좀 봐 주세요.”
딸랑딸랑...
“누굴닮아,,, 누굴닮아,,, 누굴닮아,,, 누굴달마,,,
누굴달마,,,누굴달마,,, 누굴갈...”
촤르르르르... (동전 훑는 소리)
………
“결과가 나왔습니까?”
“혹시 집안에 외국인이 있습니까?”
"아뇨.왜요?”
“이상하다...
따님이 외국인을 닮았다는
점괘가 나오는데...”
“그럴리가요.사돈에 8촌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외국인은 없습니다.”
“다시 한번 보죠, 뭐.”
………
딸랑딸랑...
“누굴닮아,, 누굴닮아,, 누굴닮아,, 누굴달마,, 누굴달마 ......”
촤르르르
“결과가 나왔습니까?”
“아무리 해도
외국인을 닮았다는 점괘밖에
안 나오는군요.”
“제 딸이 닮았다는
그 외국인 이름이 도대체 뭡니까?”
“댁의 따님이
그렇게 공부도 않고
놀기만 하는 것은 바로..
Jiemy(지에미)
라는 사람과
닮아서 그렇다고 점괘가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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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에 어떤 왕비가 색을 엄청 밝혀 조정 대신들을 안 따묵은 사람이 없었단다.
찌질한 왕은 늘 그것이 불안했는데, 하필이면 그럴 때에 또 닝기리 이웃 나라에서 전쟁을 걸어왔다.
할수없이 왕은 출정하기 앞서서, 특수 정조대를 만들어 왕비에게 입혔다.
그 정조대는 누구든지 남자 거시기만 거기에
들어가면 영락없이 싹둑 잘리게 만들어 졌더란다.
그러고는 몇 달만에 전쟁을 끝마치고 돌아와서 조정에 문무백관들을 알몸땡이로 사열을 시켜놓고 검사를 해 보았더니,
거시기가 안 짤린 놈들이 없드래..
왕이 실망하여 그래도 검사는 해야 쓰것어서
끝까지 분을 삭이면서 점검을 하던 중 영의정
대감만 그것이 우람하게 그래로 매달려 있는게
아닌가!~
왕이 감탄하여 탄성을 내질르며 칭찬을 하였겠지.
"이힛, 역시 영의정 대감이우. 다 쥑여도 영의정 대감은 살려야 내가 나라를 다스리지. 감사하오. 그대에게 상을 내릴테니, 원하는 것을 말해 보시오, 영상대감."
근디 아무리 원하는 걸 말해라고 해도 꿀먹은 벙어리라.
화를 버럭냈더니 고 옆에 우의정이 아뢴다.
"황제폐하!
영상대감은 혀가 짤려서 더 이상은 말을 못하는
줄로 아뢰오!~
통곡(촉)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