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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옹기공

해묵은 사진첩 파일을 열어 봅니다.

문득 1987년에 만난 울주군
범서면 구영리 점촌 박원상 씨.

점촌 최후의 옹기공으로서
한때 하루 10개의 대형독을
만들었던 분,

지금은 구영리에 점촌이란
이름만 남았고
이 분도 생존해계신지 궁근합니다.

당시 60세면 지금 93세 되셨겠네여.

♥★ 점촌 박원상 씨 / 이양훈

구영리 점촌
최후의 옹기공

구영교가 없던 때
배리끝으로

옹기를 집채만큼
지고 날랐다

무심한 세월
사람도 가고
산천도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