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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골에서

🐝🍄🐧
오늘 손골을 헤매었습니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게임 상대
강호 멕시코와의 축구 조 경기에서 첫 골을 넣어
귀한 한국의 첫 승리를 연 울산 북정동 출신
최성곤 선수(1922~1951)  🐚

그의 묘와 기념비석을 다시 와서 찾으려 했지만
10여년 전 어느 신문에 났던 이 기념비석을
찾지 못 했습니다 🌹

최성곤 어머니가 세운 이 비는 이 자리에서
500미터 떨어진 손골 입구에 서 있었는데
혁신도시 공사로
여기에 버려졌고 결국 사라졌습니다

🍄🐎🌱 최성곤 비 🍑 이양훈 🌋🐧🚂

모두들 잊었어도
어미는 잊지 못했다

가슴에 묻은 아들
우리 성곤아 성곤아

그 어머니도 가시고
봄날도 저문다

그렇게 인생도 간다
꽃잎이 훨훨 날리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