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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리스 오블리제

🐙🐍🐘부끄러운 줄 알면 다행이다🐗🐦🐝

1941년 케네디는 하버드 법과대학원 재학 중 육군 장교 후보생 시험, 해군장교 후보생 시험에서 잇따라 낙방을 하였다.  

그는 억만장자 아버지에게 애절한 편지를 썼고 아버지는 정계와 군(軍)의 인맥을 움직여 아들을 해군에 집어 넣었다.🐯

모두가 2차 대전에 참전하는데
이 국민 대열(隊列)에서 낙오하게 되면 장래 나라의 지도자는 커녕 어떤 공직에도 갈 수 없는 것이 당시 미국🇺🇸의 도덕률이었다.

이렇게 해군에 들어가 훗날
남태평양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은 케네디는 평생 진통제와 각성제의 힘으로 살아나갔다. 🌰

트루먼은 안경이 없으면 장님과 마찬가지인 지독한 근시였다. 그런 그가 1차 세계대전에 포병 대위로 프랑스에서 싸웠다. 시력검사표를 달달 외워서 신체검사를 통과한 덕분이다.🌘

케네디와 트루먼의 이야기는 어수룩하게 보이는 미국🇺🇸이 사실은 무서운 나라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

1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던 1916년 6월 영국군은 프랑스 북부 솜강(江) 지역 전투에 25개 사단을 투입했다.🇬🇧

돌격 명령과 함께 영국 젊은 병사들은 40㎏ 가까운 군장
(軍裝)을 짊어지고 독일군 기관총 총구(銃口)를 향해 온몸을 드러낸 채 진흙탕을 달려 나갔다. 👳

그런데 소대와 분대의 앞장을 선 것은 귀족 또는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대학 출신의 젊은 장교, 소위들이었다.

전투 첫날 7만 여명의 영국군🇬🇧이 전사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1950년대 차례로 영국 총리를 지낸 애트리, 이든, 맥밀런이 이런 지옥과 같은 전투의 생존자들이었다.
세 사람은 전쟁이 끝나고 대학에 복학(復學)했으나 함께 전쟁에 나갔던 학우(學友)의 3분의 1은 끝내 학교로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

50세이하 영국🇬🇧 귀족의 20%가 1차 대전에서 전사했다.

귀족과 명문대학 출신의 전사자 비율은 노동자 농민보다 실제 높았다.💀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아들 제임스 루스벨트는 2차 대전 때 해병대 제2 기습대대에서 복무 중 마킨 제도의 일본군 기지를 기습하는 매우 위험한 작전을 앞두고 이 작전에서 제외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유인즉 만약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 일본군의 포로가 되거나 전사하거나 하면 일본군은 이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전쟁에 이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완강히 거절했다. 니미츠 해군제독까지 나서 설득했지만 실패하자 아버지인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이를 만류토록 건의하였다. 🏃

대통령은 해군 참모총장 킹 제독에게
''내 아들은 제2 기습대대의 장교다.
내 아들놈이 위험한 특공작전에 가지 않는다면 누가 그 작전에 가겠는가?''

라고 마킨 제독에게 그를 특공작전에 참가시킬 것을 명령내렸다.
루즈벨트 대통령의 네 아들은 모두 이런 식으로 2차 대전에 모두 참전하였다. 👠

미국🇺🇸의 입장에서 어찌 보면 자신들과는 크게 상관없었을 한국전쟁🇰🇷에서 모두 139명의 미군장성들의 자제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그중 35명이 전사하거나 부상을 당했다.
한국전쟁중 미군🇺🇸의 사망자는 3만3,686명 포로 및 실종 8,176명, 부상자는 9만2,134명 이었다. 💜

그들 중에는 1952년 대통령에 당선된 아이젠하워 육군 원수의 아들인 하이젠하워 소령과 제3대 유엔군 총사령관이었던 마크 클라크 대장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다. 💋

미 8군 사령관 제임스 밴플리트 대장의 외아들 밴플리트 2세는 야간폭격기 조종사로 작전 수행 중 북한군의 대공포화에 의해 산화되었다.

워커장군은 아들과 함께 한국전에 참전 했고 스스로는 목숨을 잃었다.
24사단장 딘 소장은 부상당한 부하에게 물을 떠다 주려고 언덕 밑을 내려갔다가 적군에게 포로가 되었다.
86kg의 체중이 2개월 만에 58kg이 되었다 한다.🍒

(그런 한국🇰🇷을 박정희 소장★★은 쿠데타로 뒤엎어 개인 독재국가로 만들어 자신이 종신 통치코저 했으니 미국이 기가 찰 노릇이었다)

고풍어린 하버드대학 교내 예배당 벽에는 한국전에 목숨을 바친 하버드 출신 병사들의 이름이 동판으로 새겨져 있다. 하버드대학 졸업생중 17명이 한국전선에서 전사 하였다.
🚢⛪

미국의 한 도시에서 한사람이 나올까 말까하는 미국의 하바드, 희망들을 한국에서 자유를 지키기위해 내보냈다. 🗼

이것이 그들의 전통적인 노블리스 오블리제(사회 지도층에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이다. 🌹🍀

우리나라🇰🇷의 소위 상위 1%에 해당되는 지도층들은 과연 위와 같은 경우 자기 자식들을 국가를 위해 사지로 내 보낼 수 있을까?

부끄러운 줄이나 알면 그나마 다행이다.🎃🔔
🔋🔍
아직도 우리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크게 부족하다
🇰
편법으로 법망을 빠져나가
자신의 자제들을 의사로
만드는 지도층들,
그들이 장관인 한국의 현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