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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양산 아래 봉암사는 고래로 우리 불교계 최고 선방입니다
일찌기 신라 말에 세워진 봉암사를 상징하는 꽃이 모란 입니다 🐚
봉암사 모란은 신라 학사 최치원이 심었다고 전합니다
신라 헌강왕 때인 885년
봉암사 지증대사 탑비를 쓴 최치원은 자신이 쓴 탑비를 보기 위하여
봉암사에 들렀다가
봉암사 스님들이 괴질로 눕거나 입적하는 분들이 많자 간병실 주변에 모란을 많이 심었습니다 🐎
그 이유는 모란 뿌리의 껍질이 해열·진통·진경(鎭痙)·구어혈(驅瘀血)·통경(通經)·소염(消炎)의
효능이 있는 한방 대표 약재였던 때문입니다
🌸🌷🌹 봉암사 모란 🌾이양훈 🌱🌿🍂
봉암사 간병소
희디 흰 모란
약재보다 흡사
소복 같구나
먼 집 떠나와
못 이룬 득도여
그 한을 담아
이 봄에도 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