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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암에서

🐞🎋👭
오늘 김천 수도암에 왔습니다

수도암은 신라 사찰로서 유명한 신라승 신방(621~709)이 수도한 사찰입니다 🍅

신방은 도당 유학승으로 인도에서 불경을
가져온 승 현장이 장안에서
불경을 번역할 때에
필수(筆受)가되어 반야심경의 인도어를
색불이공공불이색(色不異空空不異色) 색즉시공공즉시색(色卽是空空卽是色)...
으로 옮긴 분 입니다 🐒

당시 현장이 산스크리트어 Dev: शून्यता(śūnyatā)를 번역할 때 순야타를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자 필수를
맡고있던 신방이 空이라고 명명했습니다  🌂

공은 일체법이 인연에 따라 나고 사라지기에
변하는 우리의 본체도 없는 것을 말합니다  🏮

이 수도암을 연구하신 분은 150년전
인동의 성리학자로 인근 묵방산에 은거한 장복추였습니다

🌱🌾💃 수도암에서 🐛 이양훈 🏃🐢🐦

수도산 수도암
봄빛 화려하구나

신라승 신방은
비로전의 석불

한없이 재배하는
저 스님

무상한 봄만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