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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주군 가야산 기슭의
법수사지에 왔습니다
이 법수사지는 신라 경순왕의 막내아들
범공(梵空)이 출가하여 스님으로 살다간
사찰로 전해 옵니다
(삼국유사』권 제2 기이편 김부대왕조) 🌱
그런데 울산에도 범공이 수도한
사찰이 있으니 성불암 입니다 🌾
문수산 성불사는 승 범공이 서라벌의
지인들을 만날 때
이용하였다고 전합니다 🏃
성불사에는 승 범공이 쓰던
석제 세숫대야가 천년 세월에도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
(현대 최고승으로 거론되는 윤고암
전 조계종정이 성불암 주지였음)
🌎🐲👩 법수사 🔺 이양훈 🎎🇰🇷🌸
가야산 석양이
쉬어넘는 곳
신라 망국
조상하는
두견새 슬피
울면
범공 대사
탑 그림자에
앉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