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밀양 영남루에 왔습니다
영남루는 언제 생겼을까?
여지도서 밀양부 누정(樓亭)편을 보면,
至元 乙巳년에 군수 김주(金湊)가 신라 폐사찰 영남사 절의 소루 자리에 세웠다는데 지원은
중국 원나라 세조 때의 연호(1264∼1294년)지만 이 기간에 을사년이 없으므로
애매 합니다 🐦
(嶺南樓 古嶺南寺之 小樓 寺廢 至元 乙巳 金湊爲知郡因舊改創 因以寺名名之 後...) 🐎
후에 중수할 때에 땅에서 부처가 나왔는데 현재 보몰로 지정된 인근 무봉사 대웅전 주불인 약사여래입니다
(시무외인과 선정인이므로 아미타불일 수도 있고 항마촉지인이므로 석가모니일 수도
있습니다. 더우기 광배 이면에 약사여래가 새겨졌기에...) 🍄
이 무봉사 여래는 인상이 뚜렸하고 깊은 명상의 모습이 드물게도 무척 잘 지은 부처상 입니다
🌱🌷🍂무봉사 🌍 이양훈 🍃🌳🌝
봉황이
왔느냐
무봉이 바로
부처님이라
명상과 미소
혜안의 얼굴이다
밀양강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府使安質 重修 天順庚辰 府使姜叔卿又重修 雍正壬寅又爲失火越三年 甲辰府使李熙疇重建○高麗金湊記密城在慶尙爲名區而 其廨宇東有樓曰嶺南 俯控長川平呑曠野尤爲一郡之勝 乙巳之春予出爲宰視事之暇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