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중리 마을에서 만난 최상구 옹(84세)
1960년대 월남에 파병된 맹호부대(수도사단) 기갑연대 3대대 출신입니다
당시 무전병오로서 등에 진 안테나 때문에 적의 저격 목표가 되어 십여 회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당시 45명 통신중대에서 고국에 살아 돌아온 생존자는 자신을 포함하여 단 4명뿐이었습니다
"월남 자원을 했습니다"
고향집에 처와 네살 두살 자식이 있었지만 땅 한 뙈기 없어 수당을 받아 재산 형성을 위해 자원 했습니다
그때 내무반에서 말리던 고향 선배 인사계 백 중사를 잊을 수 없었습니다
가면 죽는다며 말리던 백중사를 죽기 전에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이것이 노옹의 마지막 바램 입니다
🌏🐵🍐최상구 옹 🍯이양훈 🗼💒🏡
전투수당 일일
1달러 300원
그것에 목숨
걸고 월남에 가다
150배 경제성장
한국의 경제기적
그 바탕에
최 옹이 있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