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학고 선생
이준민(李俊民 1736~1799)의
묘에 갔습니다
지금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외광리에서
태어난 선생은 묘가 북구 달천동에 있군요 🍄
어려서부터 효행과 학문에 남달랐다고 전하는 학고 선생은 1771년(영조 47) 식년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과 교유가 있었습니다
만년에 이곳 북구 달천동으로 이거하여서
묘가 여기 남았군요 🐙
성균관 진사였고 영의정 채제공의 인정을 받았지만 워낙 한양 벌족 중심 세도정치 당파시대에 등용되지 못 했네요 🐎
(인재 등용을 한양권으로만 제한하던 조선이
왜 빨리 안 망했는지... 지금도 그렇지 않습니까?
돈은 다 서울로, 지방은 맨날 찬밥)
🙅🌍🎎 이준민의 묘 🍍 이양훈 🔍🚴👓
땡볕에 풀숲 끝의
묘가 학고 묘였다
다산의 선배요
정부사의 벗이었다
이백여 년 세월에
무심한 흰구름
묘옆 복숭아
무더위에 잘도
익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