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서에 잡혀온
도둑과 취조하는 형사와의 대화이다.
👮직업이 뭐야?
👲빈부 차이를 없애려
밤낮으로 노력하는 사회
운동가입니다.
👮너는 꼭 혼자
도둑질을 하는데 짝은 없나?
👲세상에 믿을 놈이
있어야지요.
👮마누라도 도망 갔다면서?
👲그거야 또 훔쳐 오면 되죠.
👮도둑은 휴가도 안가나?
👲잡히는 날이 휴가입니다.
👮아들 학적부에
아버지 직업을 뭐라고 적나?
👲귀금속 이동 센터 운영
👮가장 슬펐던 일은?
👲내가 훔친 시계를
마누라가 팔러 갔다가
날치기 당했을 때입니다.
👮그때 마누라가 뭐라고
하던가?
👲본전에 팔았다고 하더군요.
👮형을 살고 나오면 뭘 하겠나?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는
말도 모르세요?
👮아이 교육은 어떻게
시킬 건가?
👲우선 바늘 훔치는 법부터
가르칠 것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도둑질은?
👲9급 공무원 집이었는데
물방울 다이아 훔쳐
도망가다 경찰한테 잡혀
그 집으로 다시 끌려갔는데
주인놈이 당황하여
그건 내가 준 것이요'
라고 둘러대는데,
그때는 정말
장발장 생각이 나더군요.
👮자네가 솔직해서 감형이
되도록 조서를 써주겠네.
👲감사합니다, 형님.
👲제가 훔친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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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고집 쎈 사람과
나름 똑똑한 사람이 있었다.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는데ᆢ
고집쎈 사람은
4X7=27 이라 주장하였고
똑똑한 사람은
4X7=28이라 주장했다.
한참을 다투던 둘은 답답한 나머지
마을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 하였다.
원님이 한심스런 표정으로 둘을 쳐다본 뒤
고집 쎈 사람에게 말을 하였다.
"4x7=27이라 했느냐?"
"네....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28 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그러자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선고 하였다.
"27이라 답한 놈은 풀어주고,
28이라 답한 놈은 곤장을 열대 쳐라 !"
고집 쎈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놀리면서 그 자리를 떠났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하게 곤장을 맞았다.
곤장을 맞은 똑똑한 사람이
원님께 억울함을 하소연하자
원님의 대답은...
"4x7=27이라고 말하는
아둔한 놈이랑 싸운
네놈이 더 어리석은 놈 이니라
내 너를 매우 쳐서
지혜를 깨치게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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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랑 싸워서 이기면 개보다 더한 놈이 되고
2. 개랑 싸워서 지면 개보다 못한 놈이 되고
3. 개랑 싸워서 비기면 개같은 놈이 된다.
진실이 무조건 최상의 답은 아니다.
진실보다 더 귀한 답은 포용입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진실을 잠시 묻어두고
사랑과 관용으로
포용해주는 넉넉함이
세상을 풍성하게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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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 이야기
짠돌이가 치과에 가서
이 하나를 빼는데
치료비가 얼마냐고 물었다.
의사가 2만원이라고 대답하자
그 사람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아니, 뽑는 데는
1분도 걸리지 않는데
왜 그렇게 비싸죠?"
그러자 의사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물론 환자분이 원하시면
아주 천천히 뽑아드릴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