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즈모 시는
아름답고 깨끗했다.
일본의 3대 관광도시
중의 하나로
모든 일본인들이
마음의 고향으로
삼고 있는 이즈모 시.
거리의 보도 블록은
깨진 것 하나 없었고,
쓰레기통 하나 없어도
휴지 하나 버려진 것이
없다.
인도를 따라 이즈모의
전설을 형상화한
작은 동상들이
곳곳에 눈높이로 있다.
아름답기도 하지만
보는 이의 눈을
부담스럽지 않게 한다.
그래서 작은 것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본인이라 했던가?
떠나면서
다시 한번
오고 싶은 이즈모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2016년 2.28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