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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암

오늘 문수산 수도원에 갔습니다.

누군가 문수산 깊은 골에 절을
지었는데 이름이 없어 수도원입니다.

사찰에는 사람도, 개도 없고
관음보살과 고양이 한 마리,
원추리와 석류꽃만
제홀로 반발했습니다.

♥★ 수도원에서 / 이양훈

산에 사는가
절에 사는가

청산별곡 부르며
여기서 살고파라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희고

대자연이 바로
부처요,
하느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