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장애인 수용 치료시설인 동향원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소재)의 전신인
효정원의 1986년 모습입니다.
당시 부산 모 경찰서장 출신의 김병대 씨와
부인 박창숙 씨가
자폐인 아들의 장래를
위해 부산시 괸할의 효정원을
울산에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운영자금난과 장애아 사망 등으로
사회문제가 되면서 부부는 고발되는 등
온갖 어려움을 겪었고
이제 아주 잊혀졌습니다.
지금 동향원은 복지시대를 맞아
풍족한 국가 지원으로 잘 운영되고 있죠.
♥★ 효정원 / 이양훈
30살이 되어도
3살 지능의 아들
그 아들을 두고
어찌 눈 감으랴
부부가 흘린
눈물의 언덕
멧비둘기 한마리
울고 지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