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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신사에서

1910년~1945년에 존재했던
울산신사 자리를 찾아갔습니다.

당시 울산의 모든 학생들은 이곳에서
궁성요배를 했죠.

일본식민시대의 상징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기이한 점은,
부산왜관사를 보면
알본인들이 초량객사에서
조선왕의 전패에 절하고는
이를 배워 일본 가서 소문을 내어
신사마다 절하는 게 생겼답니다.

♥★ 신사자리 / 이양훈

계단은
옛 계단이리

건물도 그대로
이리라

으스스
바람 불면

노랑붓꽃
천진스레 웃는다

신사앞에 븟꽃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