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우리 농촌에도
비나나농장이 있었습니다.
울주군 천전리에 있었던
이 바나나 농장은 1988년까지
있다가 샤라졌습니다.
농장을 경영한 최계동 씨는
부산의 명문 부산샹고를 졸업하고
선원이 되어 세계를 다니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바나나농장을
시작했습니다.
이 겨울 혹한의 땅 한국에서도
성공하리리는 확신을 갖고 시작했고
사실 한동안 잘 되었지만 결국
수입자유화로 문닫고 말았죠.
최계동 씨는 이후 언양으로 나가
불고기집을 열어 성공했다고 합니다.
♥★ 바나나농장 / 이양훈
꿈은 컸지만
오래 가지 못했네
농사도 사업도
때가 있는 법
세계 어디서도
잊지 못한 내고향
그 고향을 살릴
꿈은 영원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