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퇴직자(The reyored)의 80%를
차지하는 연금 60만원 이하 수령자의
하루를 보자
국민연금 월 60만원만을 받는 A씨는
아내와 어렵게 살고 있다.
아직 미혼의 자식들이 있지만 자식들은
나름 직장생활로 자기 앞가림은 한다
평생 중소기업 사무직에만 근무했던
A씨는 별다른 기술이 업어 재취업도 어렵다.
A씨는 사랑하는 노처가 국민연금
월 60만원 중
20만원을 A씨 용돈으로 준다.
매일 1만원은, 아침에 집 나와 물 1개 사고,
김밥 1줄 사고, 나머지는 차비로 쓰고,
하루 종일 산에 올라가서 하루룰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제 친구들을 만나 한잔 하는 갓도
사양했다.
몇번 어울려 얻어먹다보니 부담스러워
이제 돈 드는 자리는 가지 않는다.
이게 우리 통상 퇴직자들의 어려운 삶이다.
문대통령이 소득 재분배를 위해 하는 노력은 칭찬받을만 하다.
(물론 정책 시행착오 실패는 각설하고)
♥★ 60만원 삶 / 이양훈
고마운 아내
20만원을 주었다
산에서 하루
松巖雲이 친구다
가진 자 나누고
양보하자
저승길 수의에
주머니 없다 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