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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곤

울산 중구 북정동이 재개발되면서 일찍이
1948년 런던올림픽 축구 1호골의 주인공
최성곤 선수(1922~1951)의 집도
사라지려 한다.

이 울산시 중구 북정동 옛마을이
주상복합단지로 재개발되면서 마을
가윤데에 있던 고 최성곤의 집도
사라지는 것이다.

1940년 동경에서 열린 제22회
전일본중학 축구대회에 출전하여
(보성중학 축구부)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아시아의 표범으로 불렸고
조선팀이 우승하자
기겁한 일제는 그 대회조차 없애버렸다.

해방후 첫 한국 올림픽 참가
런던대회에서 멕시코를 5ㅡ3으로
꺾고 8강신화를 이룬 최성곤은 625때
공비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울산의 신화 최성곤 선수의
자취가 사라져가서 아쉽다.

♥★ 북정동에서 / 이양훈

우리 아들
성곤이가 보고싶다

그 9순 노모도 세상
뜬지 20여 년

고향 마을까지
사라지려 하네

드높던 올림픽
열광도 사라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