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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

옛 직장에서 함께 일하시던 최선배가
별세했음을 뒤늦게 알았다.
7월7일 74세로 별세하셨다.

함께 일할 때 참 인간적이셨던
것이 기억난다.

젊을 때 부산에서 문단활동을 하셨고(시조시인
• 부산 최초의 문예지 백맥인가 펴내셨다)
1980년 CBS에서 KBS로 오셨다.

2015년에 모친 별세하시더니 이어 가셨다.

30년전인가,
울산의 모 유명 자동차 부품기업(울산에서 가장
큰 중소기업회사)의 TV뉴스 배제
부탁을 전달해주었던 내가 중간에서
곤란했던 기억이 난다.

가셨다니 벽천여해월삼경이다.

♥★ 최선배 별세 / 이양훈

혼돈 인간사회에
바다같은 선배

문학소년의 순수함을
늘 잃지 않으셨다

음주운전에
면허증도 반납하고

훌훌 털고
가셨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