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파래소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신불산
파래소폭포입니다

높이 15m, 둘레 100m의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장마기라 물이 영남알프스의
나이아가라, 청수골의 왕자란 말이
무색하지 않습니다.

무당이 굿할 때 바래소 바래소 하여
파래소가 되었다는 말이 있죠.

옛날 신라 42대 훙덕왕의 태를
묻은 태봉산(681고지)이 폭포 바로
위에 있습니다.

또 약을 찾던 흥덕왕의 3자 예종이
여기서 기도하고 약을 얻어 약정(藥井)이라
했고 약정이 변하여 재약산도 되었습니다.

1965년 이 물을 울산으로 돌리기
위해 이천리댐을 계획하여 측량까지 했고
그 댐물을 터널 뚫어 삼남면 가천댐에
유도하여 3500kwh발전을 하려다가
공사중지 되었죠.

그때 이뤄졌으면 대곡담 3배의
물(8400만t)이 울산에 공급됐죠.
더우기 맑디 맑은 옥수를...

♥★ 파래소 / 이양훈

파래소
폭포의 왕자

신불산 신불이
물속에 보인다

돌배나무 반딧불
야광버섯 하늘다람쥐

달밤 올빼미 날면
선녀가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