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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선도

동해의 섬 울주
진하 명선도입니다.
여름 피서철을 맞아 깨끗하고
아름답게 정비되었습니다.

섬내 숲속길이 이리저리
얽혀 자칫 방향을 잃는 미로 구조입니다.

곳곳에 뚫린 곳으로 나가면 바닷가의
시원한 해풍이 맞아줍니다.

섬에는 후박과 동백,닥나무, 보리박나무
등과 송악 둥 온갖 난대성식물들이 가득합니다.
그 수령들은 때로 수백년이 넘습니다.

샤람이 출입할 수 있는 동해 최북단 난대성
동백 후박의 자생지 명선도입니다.

이전에 조명기가 흉물이더니 이렇게
생태 중심으로 바꾸니 참말 좋습니다.

♥★ 명선도 / 이양훈

명선도여,
아름답구나

저녁 햇살이
숲 가운데로
들어오네

유구한 쳐녀림
숨은 문을 열었구나

슴새 두 마리
후박 가지에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