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상북면 석계에 왔습니다.
석계에 오니,
구한말 의병장 서병희(1867~1909)
가 생각납니다.
서병희는 인근 좌삼마을 출신으로
그가 한의원을 운영한 곳은 여기
석계시장안 술도가 옆이었습니다.
서병희는 의병장 허위의 명에 따라
1907~1909년 일본군을 상대로
경주 울산과 경남지역 곳곳에서 치열히
싸웠지만 1909년 10월에 창원에서
밀고로 일본군에게 잡혔습니다.
당시 대한제국 황제 순종은
일본군에 잡힌 서병희를 구명은
커녕 역적 수괴로 몰아
사형시켰으니 어이없습니다.
황제가 결사 보호 구명했으면
서병희는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직 국권은 대한제국에 있었기에...
고종과 순종 황제의 친일이 죄없는 2천만
백성을 일본 신민이 되게 하고
오늘까지 친일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석계에서 / 이양훈
수괴 서병희를
죽여라
황제는 애국 충신의
죽음을 재가했고
한일합방은 자기와
무관하다 했네
시골 석계에서
역사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