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내봉(966m)에서 산중 바위를 봅니다.
이 산의 대표암인 고생대 안산암입니다.
표면에 물에 의해 침식된 흔적이 보입니다.
아 바위들은 고생대에 마그마로
분출 형성되어
(원래 퇴적암이 반복 녹은 것임)
지표에 노출되었다가 다시 침식되고
중생대에 지각활동으로
다시 지하 3천m에 들어갔다가
1억 년의 마지막 침식 후에 지표에
노출된 것입니다.
이 배내봉의 오래 된 역사를
바위가 말해줍니다
♥★ 배내봉 안산암 / 이양훈
바위여, 네가
역사를 말햐구나
1만년에 30cm
1억년에 3천m 깎였네
드러낸 네 살이
나처럼 주름졌구나
저무는 가을에
바위 앞에 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