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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오늘 치술령(765m)에 올랐습니다.

서기 418년 박제상이 왕자 미사흔을
구하기 위해 왜국에 갔고
왕자를 탈출시킨 뒤
자신은 잡혀 처형됐습니다

그 부인 김씨가 이 치술령 산상애서
동해를 바리보다가
두 딸과 함께 죽어 망부석이 됐는데
최근 이 산상에서
환생바위가 나타났습니다.

충렬공 박제상의 모습이 바위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간절한 망부지심이 통했나 봅나다

♥★ 환생바위 / 이양훈

그리워라 낭군님,
당신ㅡ 내가 왔어요

환생바위 나타나
망부석을 바라본다

1600년 세월에도
부부지정 영원하여라

치술령에 가을이
저문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