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신라충신 박제상 부인이 올라 망부석이 된 치술령(765m)에 올랐습니다.
치술령에는 두 곳의 망부석이 있습니다.
울산 망부석이 있고 경주 망부석이 있습니다.
울산 망부석은 옛날부터 베틀바위로도 전해오는 바위로서 실제 큰 바위입니다.
또 울산만의 바다도 바라보입니다.
그러나 경주 쪽에는
망부석은 없고 망부대(望夫臺)가 있습니다.
부인이 올라 일본 방향을 바라본 망부대에서는
바다는 보이지 않고
동대산맥만 보입니다.
망부석과 망부대로 정리하면
지금까지 울산과 경주 사이에 전개된
망부석 논쟁이 해결됩니다.
♥★망부석 / 이양훈
돌이 된
부인이여
슬픔을 안으로,
마침내 돌이 되었네
가을 빛살
돌을 달구니
지나는 길손
마음도 덥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