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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족산

오눌 정족산에 왔습니다.

해발 748m의 정족산은 바위산으로
기(氣)가 세어 수도하면
득도가 빠르다 하죠.

그래서 원효대사도
천명 제자를 모아 여기서
수도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정상 아래에 수도의
자취가 있습니다.

누군가 여기서 오랫동안 초막을 짓고
수도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은 사라지고
바위 구들장들만 남았네요

♥★ 정족산 / 이양훈

누가 치열히
수도하였구나

구들장만 남은
적멸의 자취

길고 긴 화두룰
부여잡고

바람을 스승삼아
참구하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