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촌
울주군 삼동면 사촌마을입니다.
마을회관 앞에
작은 기념비가 있습니다.
내용은 1974년 캐나다의 지원으로
마을에 전기가 들어왔다는 내용입니다.
그 전에는 호롱불울 켜고 살았으니
우리가 먹고살게 된 것도
얼마되지 않습니다.
1970년대 증반부터죠.
옛날 조정에 공납하던 도자기
사촌관요가 있었던 사촌,
고대시대에는 왕방국이란
작은 부족국가가
있었다고 전합니다.
♥★ 사촌 / 이양훈
사촌이여,
작고도 아룸답구나
옛날 왕이 있어
통치했구나
한때 국도였고
번성했지만
이제 쓸쓸히
가을 속에 잠겨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