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생포성

서생포왜성이
아주 벌거벗었습니다.

수 백 그루의 나무가
벌채되어 산이 민둥산이 됐습니다

관에서 하는
수목정비작업이라 하네요

중턱에 자연습지가 있어
람사습지등록을 바라보았는데
아주 엉망이 되었습니다

♥★ 서생포왜성 / 이양훈

숲이 사라진
왜성

임진란 때처럼
살벌하구나

새들이 떠나고
생명이 떠나고

만정이 떨어져
가기 싫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