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고산 옹기마을 뒤
좌봉요에 왔습니다.
좌봉 김응한 님이 가신 뒤에
그 아드님이신 김현규 님이 대를
이어 도자기를 굽고 있습니다.
한국이 낳은 불세출의 도예가 좌봉 김응한,
아드님 현규 님은 울산 도예사에도 밝습니다.
임진왜란 분청사기 가마가 여기에서
2km 떨어진 내고산에 있었다고 증언하시네요
♥★ 좌봉요 / 이양훈
일본을 석권한
좌봉요가 여기 있네
청자 비취 발색
비전의 도좌기여
아드님 대를 이어
오늘까지 남았다
외고산 가마 연기
꿈결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