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학 창시자 수운 최제우 선생이 살면서 을묘천서(1866)를 받았다는 울산시 중구
길촌 마을입니다.
(을묘천서가 바이블, 또는 도교의
운급칠금이라는 주장 있음)
수운 최제우 선생은 이곳 길촌 마을에
살면서 아래쪽 여시바위골에 작은 초막을
짓고 수도했다고
1980년대에 저가 이곳에 사는
마을 노인들로부터 직접 들었습니다.
당시 그들은 수운 선생을 최복술
도인이라고 불렀는데, 최제우 선생의
본명이 최복술이었습니다.
오늘 길촌 동리는 봄을 맞아 온통 꽃천지입니다.
♥★ 수운 선생의 길촌마을 / 이양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촌 마을이여
시천주 조화로
만물이 약동하네
꽃은 피고 지고
봄비는 내리고
그리운 수운 선생
이 봄 속에 계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