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922m 천성산 원효암에
올랐습니다.
마침 공사중이라
원효굴이 통채로 드러났습니다.
웡효 스님이 673년에 당나라 스님 천 명과 수도하셨는데(이는 사실로 확인.
당시 나당전쟁 중에 중국승들이 대거 신라 망명),
이때 이 굴안의 물이 생명수였습니다.
이 물이 흘러 아래의
홍룡폭포가 되었죠.
원효가 혈사(穴寺=천성산 적멸굴)에서
입적하자
다비한 뼈로 소상을 만들어 서라벌 분황사에 안치하고
그 모습을 부처 형상으로 남겼으니
이 원효굴의 마애불입니다
♡♥ 원효암 / 이양훈
676년 토번(티벳) 침입하여
나당전쟁 끝났네
당나라 불교 탄압에
토번이 신라 도왔네
원효 스님 계신 곳
산새도 울지 않고
廣大願雲 恒不盡
큰 서원 구름 되고
汪洋覺海 妙難窮
깨달음이 바다 되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