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한나라 때 인물로
대학자이자 재주꾼, 복술사인 동방삭
(BC 161~93년 • 천하지리지 태중집 등
죽간 3만필 저술)의 설화 어린
울산 성안동 숯못입니다.
곤륜산의 천도룰 따먹고 도망다니던
삼천갑자 동방삭이
여기 숨어 살던 서왕모에게 잡혔죠.
(그래서 곤륜산의 함월산 설도 있습니다)
한나라 때 동방삭이 한무제의 총애를 받기 전에
(후일 상시랑의 벼슬을 받았고 곽사인의 시기로
한무제 앞에서 대결하여 이김)
온 세상을 떠돌아다녔고
그 때 삼한에까지 동방삭이 왔습니다.
이는 동방삭의 저서 답객난에
나옵니다
♥★ 숯못 / 이양훈
동방삭과 서왕모가
여기서 만났구나
이 못을 한 번 돌면
3년을 더 살게 되고
3천 번을 돌면
1만년을 더 산다
무심한 못가
겨울오리만 보이네
★ 실제 이 못가에는 장수노인이 많고
암 발생자가 없다고 합니다. 맑은 공기 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