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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실

울산 중구 성안동의 경순왕 태실입니다.

경순왕은 장보고의 도움을 받은 문성왕계로서
한동안 경문왕계에 의해 신라왕계에서
밀려나 있다가
백부 김억렴이 대장군이 되고
아버지 효종랑이 화랑의 수장이 되면서
서라벌에 재진입했습니다.

경순왕의 아들 범공이 울산 성불암에서
살다가 죽은 것을 감안하면
김부(경순왕)가 울산에서 태어나고
자랐을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 경순왕 태실 / 이양훈

석물은 묻히고
마멸되었네

천년 세월에
바위도 무너지네

망국왕의 자취
누가 보존할거냐

석양에 지나는
객이 눈물겨워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