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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사

큰 처남이 세상을 떠낫다.
그동안 항암치료로 잘 버텨오시다가
갑자기 별세하였는데
의외로 심근경색이 원인이었다.

심장에 박은 스텐트가 막힌 것이다.

저녁에 동리를 거닐면서
생사의 명언을 새겨본다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것이다.
좋은 삶일수록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적고
편안한 죽음을 맞이한다.
숭고한 삶을 쟁취한 사람에게는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는 다"(톨스토이)

"나는 사는 법을 배워 왔지만,
이제 죽는 법을 배우고 있다."
(레오나르드 다 빈치)

"죽음은 인생의 종말이 아니다.
일생의 완성이다."
(마르틴 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