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연자도에 왔습니다.
지금은 온산공단 속에 은폐된 공원이지만,
한 때 동해 깊은 푸른 바다 속의 큰 섬이었죠.
고려말 승지와 찬성사, 밀직사를지낸
박구(朴球)의 집이 여기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울주 거상의 아들이었던 박구는
원래 육지에 살았지만,
몽골 침입 때 여기에 들어와 살았죠.
그런 자취는 2007년 유적 발굴로 확인되었습니다.
(일설은 삼별초의 항쟁거점이라고도함)
이름 연자도의 연자는 슴새라고 하네요.
♥★ 연자도에서 / 이양훈
밤마다 슴새들이
깃든 대숲
그곳에 박구의
집이 있었네
뭉골 삼별초
여몽일본정벌의 이야기
그 역사의 현장을
누구도 모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