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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雲

오늘 문수산에 비구름이 걸리고
비가 뿌립니다.

옛날 이 문수산을 찾아와 늘 절에만 머물던
청송사 산승과 대화한
어느 선비의 시가 생각납니다

🐳 청송사 중을 부르다〔呼靑松僧) / 무명씨

산승은 그윽한 처소에 늘 머물고
/ 山僧常蟄 水雲窟

속객은 봄바람 속에 먼 길 왔네
/ 俗客遠步 花落道

산승을 불러 서로 마주하여 앉았노라니
/ 喚得歸來 坐相對

차 연기가 봄 비바람 따라 날아 오르네
/ 茶煙細細 雨雲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