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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오늘 공원에서 매화를 보았습니다

눈부신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공기가 아직 쌀쌀하니
한매라고 해야겠네요

자작시 한 수 지었습니다

🌷🌿🍀 매화 / 이양훈 🍈🍎🍍

園林 籁滿 白梅開
솔바람 원림의 매화여

雨後 東君 忽潛生
비온 후에 피었구나

造翁 不忘 今春約
조화옹은 이 봄을 잊지 않았네

淸香 萬里 久持明
청향만리로 오래 피어라🌱

古人 不開 窓梅見
고인은 매창을 열지 않았네

疏影 橫斜 猶麗景
그림자 그 모습이 더욱 아름다워라

琴響 彈手 何代事
거문고 뜯던 여인 언제 일인가

孤老 不覺 壯節夢
외론 노인만 장년의
꿈을 깨지 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