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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술령 뽕

오늘 치슬령을 오르는데 뽕나무를 만났습니다.

뽕 열메 가 가지가 휘도록 붙었습니다.
뽕맛은 달콤.

그런데 옆 나무는 맛이 없습니다.
나무 따라 맛이 다른게 사람
사는 사회 같습니다.

뽕나무 옆 옛 신라충신 박제상
생가지에는 꿀풀만 무성합니다.

♥★ 치술령 / 이양훈

뻐꾸기 소리
울리는 어심골

뽕 산딸기만
지천이다

사람은 없고
흰구름만 오간다

바람이 전하더라
박제상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