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산길에서 우연히 만난 유기견 입니다
산길 가에 잠시 차를 세웠는데
제차 옆에 다가와 눈치를 봅니다 🐶
목과 가슴에 그물이 칭칭 감겨 있습니다
주인이 있다면 당연히 끊어 주었겠죠 🌿
제가 트렁크의 칼을 꺼내어 끊어 주려고
문 열고 내리니
나를 보고는
저만치 피합니다 🐕
나중 인근 주민의 얘기를 들으니
그 개가 그곳에 버려진 지 오래인데
주인을 기다려 거기를 떠나지 않는다네요 🐕
🐕🐞🌷 유기견 🐕 이양훈 👧🐛🌴
내가 주인인 줄
알았던가
주인 차도 백색
아반테?
숲속에서 바라보던
그 개의 눈길
집에 와서
누워도
잊히지 않는다